K청년이라 누릴 수 있는 2025년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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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5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들뜬 마음을 가득 안고 새해맞이 계획을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올해 눈여겨봐야 할 청년(만 19~34세) 대상 혜택을 다채롭게 준비해 봤습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혜택을 살뜰히 챙겨 올 한 해도 알뜰하게 꾸려 나가는 계획에 도움이 되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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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놓쳐선 안 될 장학금 혜택

 

국가 장학금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 장학금의 대상 조건이 완화됩니다. 원래 소득분위에 따라 1~8구간에 해당하는 약 100만 명의 대학생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국가 장학금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올해부턴 총 150만 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1~9구간까지의 대학생이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국가근로장학금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장학금을 주는 국가근로장학금의 범위가 기존 14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확대됩니다.

 

 

청년 주거안정 장학금

 

수도권 대학을 진학하는 대학생이 늘어나면서 주거비 부담도 함께 늘었는데요.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원거리(원래 살던 집과 다른 시·도에 위치한 학교, 같은 지역이라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학교) 대학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청년 주거안정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대상

 

소득분위 5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원거리 대학 재학생 4만 2천 명(학기당 최소 12학점 이수자, B 학점 이상 유지)

 

지원 금액

 

매월 20만 원, 연 240만 원 지급(자취생), 기숙사비 일부(기숙사생)

 

제출 서류

 

임대차 계약서(자취생), 기숙사 입사 확인서(기숙사생), 기타 소득 증빙 서류

 

신청

 

국가 장학금 신청 완료 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한국장학재단

 

청년 연구자 지원금

 

청년 연구자라면 대통령 장학금과 R&D 장학금을 노릴 수 있습니다.

 

대통령 장학금

 

최우수 석·박사생 215명 대상, 석사는 월 150만 원, 박사는 월 2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또한 저소득·우수 석사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월 500만 원을 지원해 줍니다.

 

R&D 장학금

 

석·박사생 5,131명을 대상으로 석사 월 100만 원, 박사 월 210만 원의 연구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R&D 참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석사 월 80만 원, 박사 월 1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사회 초년생의 순탄한 시작을 위한 경제 정책

 

 

청년도약계좌

 

중위소득 250% 이하인 청년이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이 증액됩니다. 기존 연 최대 6%에서 연 최대 9%까지 기여율이 늘어나는데요. 소득에 상관없이 한도가 일괄적으로 상향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청년 월세 한시 지원

 

본인 명의의 집이 없는 독립 청년이라면 매달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제도가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로 확대됩니다. 다만, 올해 2월 25일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되니 빠르게 신청해야 하죠.

 

대상

 

무주택 독립 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

 

주택 조건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거주지

 

신청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기한

 

2025년 2월 25일

 

 

 

 

청년 주택드림 대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 청년이라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만들 수 있는데요. 통장을 만들고 1년 이상 유지하다가 청약에 당첨되면 연 최저 2.2%의 금리로 분양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저축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가입자가 매월 15만 원씩 2년 혹은 3년 저축하면 서울시도 15만 원씩 추가로 납입해 총 720만 원(2년) 혹은 1,080만 원(3년)을 적립할 수 있는데요. 신청은 오는 6월(예정)부터 가능합니다.

 

서울시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속 중인 서울시 거주 청년 중 세전 월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인 청년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근로소득세의 90%를 5년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재직 중인 회사의 업종이 조건과 맞아야 하는데요. 숙박 및 음식점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보건업, 전문업 등에 근무한다면 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근로자가 취업한 다음 달 말일까지 회사에 감면 신청서를 제출하고, 회사가 그다음 달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서를 내면 소득세 환급이 이뤄집니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지원 사업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졸업 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까지 평균 11.5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취업이 절실한 취업 준비생(취준생)을 위한 혜택도 확대됐는데요. 지원금부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혜택을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취준생에게 실질적인 근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이 기존 4만 8천 명에서 5만 8천 명으로 확대됩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으로 취준생은 최대 6개월간 실무 경험을 누릴 수 있고, 월 최대 200만 원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빈일자리 채움 3종 패키지

 

5만 8천 명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업 특화 훈련을 제공하는 3종 프로그램도 준비됐는데요. 취준생에게는 훈련 취업 수당 480만 원과 근속 인센티브 480만 원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술 연수를 지원합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유형을 확대해, 취업 애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엔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지급하고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청년의 구직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이 증액됩니다. 최장 6개월간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해당 자금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상

 

12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 중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 혹은 중퇴 후 2년 이내인 자(재학생 및 휴학생 제외)

 

청년도전지원사업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주간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중기 프로그램(15주)과 장기 프로그램(25주)에 참여하면 각각 150만 원,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됩니다.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수 시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훈련 등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구직 단념 청년 상담원 문답표(30점 만점) 21점 이상인 자

 

청년창업지원금

 

청년이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후 3년 이내일 경우, 정부와 지방단체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사업을 꾸려나갈 때 발생하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다만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업종만 해당합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최대 1억 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각각 최대 3천만 원과 사무실 공간을 제공합니다.

 

 

 

 

 

청년이 놓쳐선 안 될 혜택

 

대중교통비,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내 지하철,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월 5만 5천 원(청년 아닐 시 6만 2천 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만 42세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발급하거나 실물 카드를 구매해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K-패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청년을 대상으로 30%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카드입니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회원가입 하면 간편히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K-패스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코레일 힘내라 청춘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5~33세의 청년(청년 인증 완료 필수)은 KTX 지적 좌석을 1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 하루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으로 할인 대상 열차를 선택한 후 이용하면 됩니다.

레츠코레일 LetsKorail

 

 

문화생활, 저렴하게 즐기기

 

20~23세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서울청년문화패스로 문화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신청하면 문화예술 관람비 20만 원을 받을 수 있죠. 매년 8월 중순에 신청을 시작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올해도 8월 신청이 예상됩니다.

 

 

 

대학생이라면 애플 신학기 프로모션도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맥북, 아이패드, 맥미니 등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교육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신학기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구매하기만 하면 최대 10% 할인 및 애플케어+ 20% 할인, 애플펜슬 등 무료 증정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도 생겼다?

 

올해부터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시행됩니다. 청년이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존 국비 보조금이 600만 원인 경우 20%인 12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청년 위한 주택 공급될까?

 

올해는 청년 희망드림 주택(가칭)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이 주택은 최장 10년간의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청년의 안정적 주거를 보장합니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 및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정부의 공식 발표를 주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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